* 나의 일들/요즘

샤모는 암탉도 다르다.

2이하 2017. 1. 23. 12:58

언제부터 싸우기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정황상 한참 됐을거라고 추측되는 정도밖에......

들어가서 떼어 놓아도 좀 지나면 또 싸우고 있고.....

걍 될대로 되라고 그냥 뒀습니다.

그래도 10분 쯤 후에 다시 가봤습니다.

여전히 계속 싸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흰 녀석이 지쳤는지 떼어놓고 지켜보는 사이에 스스로

알낳는 곳으로 올라가 쉬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암탉의 싸움은 끝. 샤모는 샤모인가 봅니다.



검은 녀석은 힘이 남아도는가 봅니다.

머리에 피도 거의 나지도 않고 여유있게 다닙니다.


이런 몰골이 되는데도 계속 싸우다니.......

앞으로는 조용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