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단잉어/한국형비단잉어
리도라인 선별
2이하
2011. 9. 12. 23:12
추석 전날 그물을 폈습니다.
조용히 혼자...........
가슴까지 수심이 올라오고, 진흙으로 바닥의 추는 당겨지질 않고,
힘쓰다보니 다리에 쥐가나고, 왼손에 근파열이 오는 것 같고.........
힘들게 그물을 당겨놓고 보니
수많은 황소개구리 올챙이,
역시 F2는 그물을 잘 빠져나갔습니다. 몽땅...... 좋은 것이겠죠.
남은, 잡힌 아이들 내에서 선별을 했습니다.
잡힌게 얼마 안되나 그래도 그 안에서 선별된 아이들을 제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낙엽계통, 그리고 홍백. 아쉽게 오색계통은 잡히지 않았으나,
만족스럽습니다.
선별이 지나고 먹이를 주니
다시 구름처럼 아이들이 밀려옵니다.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