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일들/요즘
법성원 가자
2이하
2018. 5. 30. 08:02
법성원에 다녀왔습니다.
충북 석종사와 함께있는 어르신들 양로시설입니다.
사실 못은 양로시설보다 석종사 소속으로 보이고.....하지만 어르신들께서 산책하시는 범위 안에
연못이 있어서 법성원 소속이라 해도 문제 없겠죠.....
일단 새벽에 익산으로 가서 포장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걸립니다.
숫자를 세어보지 않았는데, 원래 10마리 정도로 생각했지만 20마리 약간 안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60cm 넘을면 괜찮아 보일 아이들도 좀 있습니다.
잡아뒀던 당세어도 넣었습니다.
역시나 사이즈가 오르면 괜찮을 아이들도 있습니다.
차에 실어서.....출발...
잉어가 들어갈 연못입니다.
상당히 큽니다.
이미 잉어가 좀 있고, 금붕어도 있었습니다.
바닥 찌꺼기를 좀 제거하고 보이지 않게 기포를 틀어주면 아주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스님들께서 인위적인 것을 싫어하신다고......
기포기는 소리 안나게, 기포가 보이지 않게 하면 될 것인데......
인위적인 것이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연스러움의 일부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들어갑니다.
엿이 좀 차보입니다.
오는 길에 아무래도 먹어줘야.......처음 가보는 휴게소입니다.
요즘 새로 난 고속도로가 많다보니......
구식 내비게이션을 말 그대로 고물......산속을 여기저기 가로질러 많이 들렸습니다.
라면을 먹을 걸......
이어서 사료 구입하러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