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일들/요즘
트리클로로폰제살포
2이하
2012. 9. 6. 20:51
확실히 여름은 끝났습니다.
만약 덥다면 기온이 좀 높은 가을입니다.
날은 좋아진 것 같지만 조바심내지 아쉬움이 커집니다.
아직도 할 일은 많고 눈에 보이는 결과는 별로 없습니다.
아침까지 대근 후 익산에 가 막걸리 한 잔 하고
어머니 메주 만드시는데 삶은 콩 갈아드리고
다시 막걸리 한 잔 하고
점심 후
늦었지만 논으로 나가 트리클로로폰제 살포하고
먹이를 조금 줘보니 잘 먹길래 급이 좀 하고
집으로 다시 와 오후의 낮잠.........그래도 수면시간이 부족합니다.
태풍으로 연은 올 해의 광명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사진 한 가운데처럼 지나갈 광명을 알고 만들어놓은 것이 있습니다.
숨은그림찾기.......
가을하늘.....
회화나무가 잘 어우러집니다.
하긴 이 하늘에 어우러지지 않을 것은 어느 것도 없습니다.
다소 늦은 시각,
오늘의 마지막 급이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내일 오지 못하기에 겸사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