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주/난주-근황

가을감상-혼자만의 품평회

2이하 2013. 10. 1. 18:26

아쉬웠지만 이젠 아닙니다.

세면기에 올리니 단점보다 장점이 잘 보입니다.

그래서 세면기에 올리는 것인지........

땀 흘린 결과, 이 가을 이 순간을 맞으며 혼자 만족하고 혼자 감상하고......

 

아래는 우리집 대장입니다.

거의 14cm입니다.

5월초 백난주의 아이입니다.

양쪽 미견에 주름이 있지만 자연스럽게 미견이 아래로 곡선을 내리며 약간 커버를 해줍니다.

옆에 있는 아이는 미명의 힘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홍백, 사라사입니다.

소적도 좋지만 이런 무늬도 나쁘지 않습니다.

어미로 사용하고 싶은 아이들입니다.

 

큰 아이가 에이스였는데 이젠 백의종군합니다.

덩치가 훌쩍 커지면 개선되지 않을까 하고 잘 먹이려 하나 수온이 내려가며 쉽지 않습니다. 

 

참 볼품없던 아이인데,

꼬리가 쳐지고 샤크레 감도 있고 그랬는데,

오늘 세면기에 올려보니 나쁘지 않습니다.

세면기가 중요합니다.

 

전에 올렸던 아이들입니다.

홀쭉이와 뚱뚱이.....

같이 있으니 그림이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