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이하 2014. 1. 15. 20:07

동면중이라 조용히 지나고 있지만

얘들은 언제나 활기찹니다.

위에서 봤을 때 가장 뚱뚱한 녀석(꼬리지느러미 윗부분이 살짝 굽어진 아이)은

얼마 전 갑자기 바닥에 늘 가라앉아 있어서

부레에 이상이 생겼나 하고, 회복이 불가능할 줄 알았는데

소금욕을 열흘정도 하고나니 원위치됐습니다.

(그림 중간에 바닥에 있는 아이는 아직 차가운 물갈이 쇼크중이라......)

색도 요즘 색상강화용을 좀 먹이니 금방 빨개집니다.

주문금 이름에 맞는 붉은색이 이제야 억지로 올라옵니다.

야외라면 별 문제 없지만 실내의 단점이 있습니다.

1년 하고 몇 개월이 지났는데 아직 꼬리가 충분히 자라지 않았습니다.

지금이 20cm정도, 25cm 정도 자라면 또 어떻게 보일지 궁금합니다.

실내에 금붕어가 있으면 활기찬 모습에 사람도 덩달아 활기가 느껴지는 것이....

고기 기르기의 장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