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일들/요즘
스투키
2이하
2014. 2. 26. 18:18
우연히 알게 됐는데 스투키랍니다.
정확한 이름은 산세베리아스투키가 아니라 산세베리아실린드리카.....
산세베리아의 한 종류라는데, 일반 산세베리아보다 음이온이 몇배라나.....
얼마 전에 여수엑스포 숙소에서 모르고 그냥 조그만 것을 잘라 왔는데.....이름있는 식물입니다.
선인장처럼 물을 아주 적게 필요로 한답니다.
사실 전에 잘라왔을 때 2~30일 정도 그냥 뒀는데도 말라죽지 않았습니다.
화분 한쪽에 대충 꽂아놨는데 칼루스가 형성된 것이 보입니다.
대단한 생명력입니다.
그냥 꽃집에서 구입할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살리는 것도 의미있어보입니다.
마당 구석에 뒹구는 화분을 주워다 밑에 거름, 위에 모래를 넣어 심었습니다.
잘 큰다면, 볼만하게 클려면, 몇 년이 걸릴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