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일들/요즘

비닐 한 장. 초가집

2이하 2018. 12. 27. 21:49

작년에는 사무실 근무라 그랬는지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고 방치했었는데

올해는 그래도 비닐 한장 여과지에 덮어줬습니다.

다른 양어장, 특히나 일본의 비단잉어는 좋은 시설에서 어려움 없이 잘 있겠지만

이곳 아이들은 철저히 냉혹한 시련을 견디며 지냅니다.

비닐한장 덮어줬으니 그리 냉혹한 것은 아닐거겠지만.......

초라한 초가집, 그것도 구멍뚫린 초가집이 연상됩니다.

언젠가는 눈비 가릴 수 있는 축양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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