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신안중투

작은 목표 하나를 이뤘습니다. 무늬동백 가지가 넉넉해서 꺽꽂이 하기....... 일단 가장 왕성하게 자란 겨울이란 종류...... 무늬동백의 가장 대표적인 복륜 품종입니다. 겨울 말고도 해품달, 진주, 홍천, 황공작, 황비, 백호, 청개구리. 미래를 장식할 무늬동백입니다. 어느새 동백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고창에서 대목으로 쓸려고 뒀던 동백인데 분홍색으로 핍니다. 벽파에서도 꽃이 피고.......

역시나 계절을 가리지 않는 무늬동백입니다. 간혹 새순이 올라오면 금상첨화....... 황비. 여울. 설록. 늦게 접목했던 무늬동백입니다. 오히려 결과가 좋아보입니다. 봄에 너무 서두르지 않아도....... 세력이 왕성한 겨울.

지난번에 접목했던 동백입니다. 1/3정도만 눈이텃고 1/3정도는 아직, 나머지는 실패입니다.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은 큰 비닐주머니로 여러개를 몽땅 씌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는 무조건 하나씩......... 그래도 왼쪽의 투명비닐 큰 곳에는 여러개중에서 하나만 실패....... 아마도 빛이 어느정도 들어가면서 수분도 잘 잡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실패한 곳에는 녹지접을 했는데 얼마나 살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작년에 분에 앉혔던 선운사동백에 무늬동백을 접목했습니다. 겨울, 작목반, 인송2호, 개벽, 모정, 백록담, 장백산, 주몽, 무명, 설화, 용문, 여름, 용암, 봄비, 신지도..... 22가지.....

올 봄의 접목. 취미로 하는 수준에서 이정도면 성적이 나쁘진 않습니다. 봄에 기온이 갑자기 올라 접순을 따기가 쉽지 않아 우려가 됐었는데....... 용암. 황비 역시나 황비 황제 백록 청개구리 신지도 팔색조

접목이 성공적으로 된 무늬동백 백록입니다. 새 순이 올라올 때 붉은 빛을 띕니다. 처음에는 몰랐지만 시간이 갈수록 좋은 품종이란 생각이 듭니다.

꽃이 폈을 때 손으로 수분을 몇 개 시켰더니 열매가 보입니다. 씨앗을 심으면 무늬가 별로 나오지 않는다고 하지만 하나라도 나오길 바라며 심을 예정입니다. 작년에 제주도에가 가지를 꺽어 삽목했던 수국입니다. 색이 좀 다르게 나왔습니다. 산성도에 따라 다르게 나온다더니만.......그래도 좋습니다. 환합니다.

용암입니다. 무늬동백 중 최근에 나온 품종중에 하나입니다. 3개 접목해서 일단 모두 새순이 올라옵니다. 장마가 오면 벗겨줄 예정입니다. 작은 묘목에 접붙인 것은 아직 순지 움직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말라 떨어지지 않으니 기대가 됩니다.

어제..... 빠른것은 새순이 나오기 시작해서 서둘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빨리지나가 10개정도밖에 못했습니다. 눈 하나씩만이라도 살아서 종자목이 되길...... 황비, 황제, 설화, 화이트엔젤, 황진이, 백공작, 해오름, 용암, 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