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대 구하려 강진에 다녀왔습니다. 10개에 덤으로 하나 더..... 와서 보니 좀 더 구해와도 좋았을 걸....... 강진은 이미 접목이 시작됐습니다. 접실이 따로 없기에 급조...... ㆍ.ㆍ.ㆍ.

새로운 종류를 데려왔습니다. 일부는 푸른숲꽃뜨락의 하얀마음님이 선물로 주셨습니다. 금옥관. 인송2호. 황금별. 박의장복륜. 청룡. 설화. 삽목품입니다. 땅끝, 백동백, 금파, 불사조, 녹복륜, 백으로 큰 변이가 있는 봉황(추정), 화룡(추정)......잘만 되면 후에 아주 좋은 접순이 될 듯합니다.

휴가를 이용하여 또다시 새로운 무늬동백을 찾아서 강진에 있는 푸른숲꽃뜨락에 다녀왔습니다. 일찍 알지못햇던 것이 다행입니다. 과거에는 가격이 엄청났다고....... 하지만 지금은 낮아졌고 하얀마음님이 엄청 신경써주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데려왔습니다.

무가 얼면 투명해지듯이 동백잎도 그렇네요. 알아보니 큰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사실 시간이 좀 지나고 나니 원래 색으로 불투명하게 되돌아옵니다. 좋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물을 너무 자주 주다보니 밤이면 안개처럼 자욱해지는데 잎에 그 상태로 얼면서 그런 듯합니다. 관수를 좀 줄이고 낮동안에 너무 온도가 오르지 않게 환기시키는 것도 중요할 듯합니다.

첫눈, 무명(보름달(개나리)), 여름, 황복륜황비 추정. 모두 일반적이지 않은, 감상가치가 아주 많은 종류들입니다.

닭장과 선반 공사 후 어깨가 무지 아팠었는데 그래도 시간 버리기 아까워 생각난김에 이번에는 무안에 있는 가가식물원에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수많은 종류가 있었고 특히 원하던 종류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신기하게도 여기에서도 꽃이 핍니다. 초보라 그간 관리를 잘 못해줬었는데..... 무안중투에서..... 이름을 명확히 모르겠습니다. 바람이 있다면 왼쪽은 녹점이 차츰 차는걸로 봐서 현무 오른쪽은 너무도 화사깔끔하기에 최설......

몇 년 후 미래를 위한 작업입니다. 작년에 받아뒀던 선운사 동백계의 씨앗에서 발아한 묘목을 포트로 옮겼습니다. 1,000개 조금 넘는 숫자입니다. 아직 잘은 모르지만 기본 준비는 미리미리......

역시나 솔빛식물원에서 기분좋게 구입한 무늬동백입니다. 왕관, 메론, 백공작, 작목반2호, 지심도. 왕관. 메론. 백공작. 작목반2호. 지심도. 무늬개나리 중투.

그제 서해안무늬식물원을 다녀온 후 또다른 계획이 생겨 솔빛식물원에 다녀왔습니다. 날이 추워지고 비바람에..... 그래도 한번 시작할 때 확실히...... 역시나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