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통화하면서 화룡백중투와 선황비를 구하다보니.... 화룡백중투, 선황비, 겨울, 등대 5533

하우스 안에 전용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이제 막 배우며 가는중이라 엉성하지만 조금씩 체험하면서 진행합니다. 기본에 충실해야는데 그 기본을 안다는 것이 어려움입니다. 하우스 안에는 작년 겨울에 씨앗으로부터 나온 청양고추나무가 있습니다. 너무 자라 쓰러져서도 계속 자라났습니다. 근데 병도 없고.......먹어보니 역시나 청양고추입니다. 쓰러진 부분만 쳐내고 블록으로 무늬동백네 집을 만들었습니다. 계속 자란다면 두고두고 청양고추를 수확.....

토종동백 무늬종을 구입하러 부안에 있는 서래원에 다녀왔습니다. 구입한 품종은 겨울, 해남복륜, 모정, 백호, 기엽산반, 무명산반, 신안중투 역시나 복륜과 중투스타일이 가장 눈에 들어옵니다. 후에 정원에서 화려하게 가장 잘 보이기도 할 것입니다. 목표를 위해선 서두르지않고 몇년간 서서히 가야겠지요.

요즘 취미는 동백 씨앗줍기. 재미있습니다. 더더욱이 앞으로 얘들로부터 대단한 무늬동백 군락을 만들것이기에 기대감도 함께 줍습니다. 정형. 9개의 씨앗입니다. 하필 이런 모양을 갖는 이유가.......참 흥미롭습니다. 오이비슷한 맛의 자연산 참외..... 지금까지 모으니 한 버킷........ 아래는 제주도출신 동백씨앗, 끝에 살짝 보이는 것은 선운사 변종 겹동백씨앗. 내년에 따로 심을 계획입니다. 늦게 심은 토종오이입니다. 기온이 떨어지다보니 세력이 수그러듭니다. 하지만 맛은 응축된 최고의 오이맛입니다. 맛이 최고인데....... 관심밖에 밀려버린 으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