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급이

아주 활발합니다.

집 안에서 금붕어와 있던 아이입니다. 무엇보다 백지가 좋습니다. 3년 후 기대를 합니다.

좀 이른 선별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원래 50일 지난 후....... 숫자가 상당이 적어진 느낌..... 붕어가 언제 산란을 했었는지.....붕어치어만 가득...... 이 칸 정도면 5~10만마리가 적절하지 않았을까...... 새뱅이......? 이 들판에서 처음 봅니다. 안전할 듯한 치어 못에 넣어줬습니다. 몇마리는 집 안으로 ......

목표했던 2만마리를 넘어 3만마리 선별했습니다. 한 시간에 천마리정도 선별하니..... 많은 시간동안 선별했습니다. 혼자 멍하니 하다보니 어쩔 수 없는 과정입니다. 역시나 비단잉어는 쉽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최종 목표는 150~200마리입니다.

그제 부화하고 오늘 헤엄시작.....바로 선별 시작 했습니다. 흑자의 비율은 30~40% 정도로 보입니다. 밤근무라 오전에 시작해서 약 5시간 선별.....5,500마리정도 선별했습니다. 노지에 약2만마리정도 넣을 계획입니다.

예상 날짜에 부화를 잘 마쳤습니다. 흑자의 비율이 좋아보입니다. 예비도 막 부화 시작되었고....... 헤엄치기 시작하면 선별 시작입니다.

이제야 먹이를 조금 줍니다. 무한정 먹이면 잘 클텐데 여건상 최소한으로만 갑니다. 걍 유전자 풀....

이유는 전날 산란이 너무 게릴라성이라 (잡아 분리해뒀던 암수를 11시경 넣자마자 암컷이 바로 산란 하는 바람에...... 이틀 지난 오늘 보니 수정율 무난......) 수정율 우려로 혹시나 하는 차원에서 다시 산란시켰습니다. 체형 좋고 무늬 좋은 백사를 선택했고 숫컷은 역시나 같은 아이를 사용했습니다. 산란 후 집 안으로 들였습니다.

올해 어미 메인 암컷입니다. 여러마리중에서 첫째로 체형이 좋은 아이로 선택됐습니다. 메인 숫컷입니다. 역시나 최고의 숫컷 체형입니다. 비록 기와가 흐릿한 면이 있고 숫컷으로서 색이 연하긴 해도 문제 없습니다. 아마도 집 안의 연못에 있었다면 색은 이와 달랐을 것입니다. 소화는 모래땅과 같은 곳에서, 맑은 물에서 무늬가 잘 나온다고 합니다. 이곳 노지는 정 반대라......

물 뺐습니다. 올해는 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