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계수기를 사놨는데 어디간 줄 모르고.....
망초대로 만든 원시 계수기입니다.
이것으로 3만마리 넘게 셌습니다.
작은게 100단위, 큰게 천단위.......그래도 세다보면 백단위를 깜빡 할때가 있습니다........
뒤에 방치된 밭으러 우연히 보니 이런 꽃이.......
한눈에 양귀비꽃이란걸 알았습니다.
두포기정도 있었는데 누가보고 뭐랄까봐 바로 뽑아버렸습니다.
꽃이 예쁘긴 합니다.
아깝긴 하지만 쓸데없는 오해는 받지 않기로.......
이런 풀밭에 빨간 꽃이 눈에 띄지 않을 수 없죠........
뽑은 후라서 보이지 않습니다.
어찌 이런곳까지 씨앗이 왔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