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쩌야 할까요.
하루 종일 물 빼다 다 못빼, 어둡기 전 잡아내려고 낑낑거리며 그물질을 했습니다.
어제 잡아낸 아이들 외 단 3마리만 나오더군요.
역시 왜가리의 소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삼색오란다의 불꽃은 이제 꺼질까요.
잘 해야 암컷이 두마리일 것 같습니다.
그래도 두마리나 있다고 좋아하렵니다.
예들의 피를 보유한 일반 오란다 색이 있으니, 세옹지마, 이를 계기로 새로운 길로 가보겠습니다.
그물질 하고 멍든 허리, 시원한 파스 부치니 몸이 녹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