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단잉어/비단잉어 팁

비단잉어 산란법

2이하 2011. 12. 9. 14:30

 

일본의 책에서 발췌했습니다.

금붕어와 대동소이하다고 생각합니다.

 

* 수생균과 조류의 발생을 억제시킨다.

    -산란지의 PH를 맞추고, 세균의 억제를 위하여 적어도 1주일 전에 석회를

      살포하고 말리도록한다.

    -물은 적어도 3일 전에 채우도록 한다.

    -수온은 15℃에서 17℃로 맞추도록한다.

* 어미의 사육지는 12℃에서 17℃에 변동이 없도록 한다.

    -힘과 활력유지를 위해 산먹이를 주도록 한다.

* 산란 전 오전 8시에 산란지에 조용히 넣는다.

    -반드시 오전중에 마치도록 한다.

* 아침부터 저녁까지 온도를 5℃~6℃ 올려 18℃~23℃(22℃~23℃)가 되도록 한다.

* 오후 5시 쯤부터는 어미들은 분주해지며 특히 암컷은 열심히 어소를 쫀다.

* 때론 젊고 잘 따라다니는 숫컷을 이용하여 암컷을 자극시킨 후,

   원하는 숫컷을 넣어 산란시키기도 한다.

*새벽부터 2~3시간(6~12시간) 동안 산란을 한다.

    수생균 발생 억제를 위해 산란 전날 저녁 말라카이트그린을 0.3ppm살포한다.

* 알을 옮길 때 5℃ 이하면 사멸, 5℃ 이상이면 부란에 주의하도록 한다.

* 소독시 말라카이트그린을 3ppm을 15분간 처리한다.

 

추가입니다.

 

* 위 내용 중 온도에 있어서, 어미가 있는 일반 사육시설은 일반적으로

   산란 적기에 20℃ 이상을 넘기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20℃~22℃정도의

   산란 적온의 온도로 옮겨 온도 자극을 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또한 알을 낳으며 에너지 소모가 크고 아가미의 운동량이 많기에, 에너지가

   될 수 있는 먹이를 주면서도, 소화가 빨리 이루어져 아가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생먹이를 준다는 것입니다.

* 아침에 산란지에 넣는 이유는 다음 날 새벽~오전의 산란까지의 호르몬 콘트롤을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에 산란지에 넣으면 새벽에 산란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 어미는 암수 비율을 1:1.5~2 정도로 넣습니다. 이는 숫컷이 제대로 수정을

   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숫컷이 문제가 없음이 확인된 경우라면 1:1로 충분합니다.

* 요즘은 말라카이트그린을 쓰지 않습니다. 말라카이트그린이 효과가 좋은 것은

   사실이나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수생균 콘트롤을 위해선 메틸렌블루로도

   효과가 좋으며 인체에도 무해하기에 많이 쓰입니다.

* 산란 후 어미는 0.5%~0.6%정도의 소금물에 약욕 후 되돌려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좋다는 정도입니다. 이는 어미 몸체와 아가미에 삼투압을 이용하여 피로를

   풀어주는 정도의 의미가 있습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미끈거리는 몸체의 slim이 벗겨져 있고 아가미도 무척

   피로한 상태이기에, 되돌려보내는 못의 물의 상태가(유해가스(암모니아, 아질산,

   질산)나 기생충이 없는 상태) 좋아야지, 그렇지 않으면 쉽게 잃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약간이 어소만으로도 충분한 수의 알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필요 이상은 없애고

   남은 알을 잘 관리하는 것이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 부화는 20℃~22℃를 유지하며, 그늘에서 충분한 산소가 골고루 공급되도록 합니다.

 

 

추가 팁

* 어미를 고를 때

   사카이양어장의 경우 비록 어미의 색이 아주 붉지 않고 오렌지색이더라도

   선명한 기와(kiwa무늬경 경계)를 갖는 것을 고른다고 합니다.

   또한 3대 이내의 근친교배를 시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뼈대의 구조와 관련해서 숫컷의 역할도 중요하며 60~70%까지도

   중요하다고 얘기합니다.

     - 일본의 이야기를 보면 각자가 느끼는 어느정도의 경향을 말하고 있습니다.

     색을 중시하는 사람도 있고 체형을 중시하는 람도 있습니다. 그에 따라

     선별하다보면 결과는 미세하게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들중 누군가가 말한다고 그게 정답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숫컷의 역할도 그렇습니다. 다른 누군가는 암컷의 체형이 절대적이라고도 합니다.

     어느정도 경향을 이해하는 정도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비록 패턴이 좋지 못하더라도 체형과 색의 질이 좋으면 어미로 사용합니다.

 

* 교배의 결과는 4~5년 후에나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그 정도의 시간이 지나야 충분히 크기가 커지고 체형도 어느정도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일반적으로 말할 때 숫컷은 2~3년에 어느정도 완성이 되고,

   암컷은 4~5년, 또는 8년 정도까지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 니가타와 오가타에서 백지상태를 보고 암수를 고르는 방법.

   니가타 : 암컷-thin type silk skin.   숫컷-thick type rough skin.

   오가타 : 암수 모두 thin type silk skin 사용.

   이밖에도 어미를 고를 때 붉은 무늬가 눈을 걸치지 않는다든지, 또는 붉은색이

   측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쓰지 않는 다든지, 지느러미에 무늬가 들어간 것은

   쓰지 않는 다든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를 모두 충족하는 어미를 찾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난주에서 장점을 보고 어미를 선택하듯이 어느정도의 큰 단점이

   없고,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다면 써도 무방하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더욱 중요한 것은 부화, 선별의 과정에서 잘 길러내고 가능성을

   잘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후에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