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색오란다/삼색오란다-근황

반의 기적

2이하 2012. 5. 7. 19:03

암수 2:1의 삼색오란다가 마침내 산란을 했습니다.

오늘따라 노지에 나가 해야 할 일이 많아 일찍 익산엘 갔었느데,

하우스 안의 삼색오란다의 수조를 보니 뭔가 다르게 느껴지는약간의 거품이........

기대속에 다가가 보니 숫컷이 암컷을 쫗습니다.

반사적으로 인공수정을 하기위해 그릇을 갖고와 모두 잡아냈습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

이미 산란은 끝났습니다.

다행히 숫컷을 확인하니 상태가 좋았습니다.

낳은 알을 확인해보니 역시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수십 수백이라도 나와만 준다면 감사 자체입니다.

난주가 그랬듯이 삼색오란다도 살얼음 위를 걷습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도와주고 있는 느낌입니다.

 

아래사진 거의 한가운데 한 개의 알이 있습니다.

거의 한가운데 두 개의 알이 있습니다. 

하우스 안의 수온이 낮에 많이 오르기에 물을 최대한으로 넣었습니다.

수온 변화를 그나마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함입니다.

그래도 모레쯤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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