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와 아래
어느 꽃이 오늘의 이 날을 더 좋아할까요.
---선별----
말 그대로 폭염이었습니다.
하지만 계획했던 일이라 강행했습니다.
이제는 약간의 보조품을 사용합니다.
토시와 머리띠입니다.
머리띠는 확실하게 눈으로 흘러 내려오는 땀을 막아줬습니다.
팔은 어짜피 검게 탔지만 그래도 토시를 하니 열감이 없습니다.
잡아놓은 모습입니다.
전에 선별시 망을 빠져나갔던 아이들이 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제일 많은 것은 황소개구리 올챙이입니다.
참개구리 올챙이였다면 그냥 뒀을텐데
그렇지 않기에 잡아냈습니다.
약 60~70Kg정도를 잡아냈습니다.
선별보다 더 힘들었습니다.
지난번 만들 갈고리의 점수 200점.
망에 가두어놓고 점심식사를 했는데
그 사이 몰래 와 잉어를 잡아먹던 이 녀석은 부리의 미늘 때문에
망에서 부리를 빼내지 못하고 이렇게 됐습니다.
부리에는 한 번 물은 고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역방향 미늘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선별한 아이들입니다.
프리미엄급입니다.
잔 무늬 없이, 크게 단을 진 아이들이 많습니다.
색의 질과 kiwa는 순 일본혈통과 비교해 별 차이를 못느낍니다.
곧 리도라인이 나올 것 같습니다.
물론 검증의 시간은 거쳐야 할 것입니다.
오늘 약 200마리 정도를 선별을 했고 일단 가을까지 갈 예정입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아래아이들 위주로 몇십마리만 남을 것입니다.
F4의 어미가 이 안에서 나올 것입니다.
몇마리 더 찍어봤는데 포커스가 나갔습니다.
더위도 잠시 멎게 해줍니다.
예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