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스럽지도 만족하지도 않을 만하게 첫 선별을 했습니다.
어쩌다보니 진한 청수가 되면서 속에 얼마나 있는지 모를 정도였고,
나와 다니는 아이들이 얼마 안되는 것 같았는데 바닥층에 많이 있었나봅니다.
선별되는 비율이 적었습니다.
꽂힌꼬리와 붕어꼬리는 별로 없었고, 좌우 균형면에서 꼬리가 상한 느낌......
느낌이.....인공수정 후 관리가 너무 거칠어서가 아닐지 생각도 해봅니다.
또 한편으로는 이렇게라도 나와주니 고마울 뿐입니다.
선별해놓고 보니 나름 기대를해도 될 것도 같고......
아마도 튼튼한 아이 위주로 남았을 것 같고........
숫자는 배 하나로 딱 기르기 좋은 정도입니다.
2차 아이들을 보니 전반적으로 곧고 꼬리 기형이 1차에 비해 적을 것 같습니다.
이번 아이들처럼 꼬리의 상함이 덜 느껴집니다.
그렇다면 공간도 좀 생각해야는데......
이번 1차 아이들이 알아서 적당히 남아준 것도 같습니다.
처음으로 선별대, 선별뜰채를 사용했습니다.
예전보다 업그래이드 되다보니 여러모로 좋습니다.
크기가 좀 됩니다.
좀 빨리 자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남은 아이들입니다.
약간 강하게 선별한 느낌이라 한동안 이렇게 가도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라도 선별로 남은 아이들을 보니 새로운 희망과 계획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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