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일들/요즘

D형 뜰채만들기

2이하 2014. 11. 27. 21:48

지금은 필요한 도구를 만들고 정비하는 최적의 시기입니다.

물론 구입해도 되겠지만,

스스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도 물생활의 즐거움 중 하나일 것입니다.

 

이번에 만드는 뜰채는 시멘트 못의 금붕어를 쉽게 잡기위해 만드는 것입니다.

특히 봄, 많은 수의 치어를 빨리, 쉽고 편하게 잡기 위함입니다.

 

예전에 구입해뒀던 아주 가벼운 알루미늄봉입니다.

굵기는 7~8mm정도로 약간 굵습니다.

큰 뜰채만들기에는 좋습니다.

생각보다 휘기가 힘듭니다.

 

길이를 맞춰 꺽고 구부리고.....

 

 

 

 

 

나무막대기에 고정시킬 부분을 아래와 같이 만듭니다.

 

깔끔하게 홈을 팔 수 있으면 좋겠지만,

공구 부족관계로...... 응용하여 홈을 팝니다.

 

 

맞추고 끼워넣습니다.

망치가 안보여 손도끼로 두드려 넣었습니다.

 

실로 매듭이 보이지 않게 깔끔히 묶어 고정시킵니다.

 

실에 순간접착제를 발라주면 아주 튼튼해집니다.

 

아래처럼 매듭이 보이지 않아야 깔끔합니다.

 

일단 틀 완성.

 

역시나 전에 사뒀던 육각망사를 꺼내고......

 

틀보다 조금 크게 재단합니다.

 

에나멜선과 스테인레스 선을 준비합니다.

스테인레스선은 큰 공구상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에나멜선을 감쳐가며 바깥부분에 넣습니다.

 

에나멜선과 틀을

스테인레스선을 이용하여 아래처럼 감아 고정시킵니다.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정성이 들어가는 작업입니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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