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선별입니다.
선별은 날씨와 상관 없이 계속됩니다.
오늘도 무지 더웠습니다.
수건을 목에 하나, 머리에 하나, 그리고 모자를 섰습니다.
완전 젖었습니다.
새끼들이 커지다보니 선별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좋은 새끼가 밀리지 않고 크게 하기 위함입니다.
일본에서 비단잉어를 기르는 사람은
'비단잉어는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다'고 하는데 그 말은 맞습니다.
단, 부자는 그렇지 않겠죠. 돈들여 시설 잘 해놓으면 되니까.
소화입니다.
백사와 소화입니다.
보너스입니다.
우리 논에서 미꾸라지는 영원합니다.
누가 끓여주면 좋으련만, 끓이길 싫어하여 맛도 못볼 것 같고,
좀 더 모아, 공부 잘하는 조카에게 몸보신용으로 보내줘야겠습니다.
크기가 한 뼘 정도입니다.
정말 약 될 것 같습니다.
ㅉㅂㅉ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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