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고기 기르기........아직 멀었습니다.
별별 변수가 수시로 있다보니 고기 기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난 4월 초에 산란했던 난주 자어의 상황은 아주 나쁩니다.
예년과 비해 그리 특별한 변화는 없는 듯한데 그렇습니다.
요즘 밤낮 기온차가 있다보니 히터 없는 못의 수온도 오락가락...
하지만 생각보다 새끼들은 수온차를 잘 견디기에 이는 그 이유가 되지 못할 듯합니다.
먹이? 열심히 노지에서 잡아서 작은 것을 추려 줬었는데......
이또한 그리 문제되지 않을 듯......
수질? 새물을 받아 산란했기에 예년과 그리 차이가 없으니 이또한......
4월 중에 자어는 비교적 무난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에서의 차이가 원인?
아마도 물벼룩을 떠온 노지의 물이 원인이 아닐까 추정해봅니다.
노지는 요즘 고기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며 진흙탕물인데
여기에 있는 물벼룩을 수대로 운반해올 때 노지물을 그대로 담아왔습니다.
그러고는 그 물을 그대로 자어가 있는 곳에......
그로인해 ㎛ 크기의 진흙 미립자를 자어가 먹고서........???
사실 비단잉어도 자어시절에 흙탕물을 주의하란 말이 있긴한데 같은 이유가 아닐까 추정해보기도 합니다.
실험을 해봐도 좋겠지만 일단 지금부터는 변화를 볼까 합니다.
이곳 못에서 자라고 있는 난주 자어에게만 해당되는 상황입니다.
이 자리이니 내가 찾아 나설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