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가 있는 곳은 들판에서 섬과같은 존재라서 이런 아이도 있습니다.
잼을 만들려고 뱀딸기를 따고 있는데 나타났습니다.
저를 건드리지 않는 것을 알았는지 도망가지 않고 자연스레 모델이 됐습니다.
괜히 뱀딸기가 아닌가 봅니다.
아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자치를 밟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줄장지뱀.
(다음백과사전에서.....)
한국·중국 등지에 분포하며 몸은 약간 편평하고 주둥이 끝에서 항문까지의 길이는 머리길이의 약 4배이다. 목의 폭은 머리의 폭과 같거나 약간 좁다. 콧구멍은 3장의 비늘판 사이에 뚫려 있다. 안상판은 4개이고 제1안상판이 제일 작다.
고막이 있으며 등판은 뒤쪽이 둥글고 등의 비늘줄은 8줄이지만 앞부분에서는 9줄인 개체도 있으며, 중앙의 2줄은 다른 것보다 작다.
배판[腹板]에는 8개의 줄이 있고 가로줄은 27~29줄로 되어 있다. 앞다리의 위쪽 표면은 마름모꼴의 용골이 있는 비늘로 덮여 있다. 넓적다리에는 양쪽에 1개씩의 서계인공이 있다. 몸색깔은 올리브색 바탕으로 다소 뚜렷한 흰색등옆선이 있다. 가장자리가 검은색으로 되어 있는 흰색의 줄이 콧등에서 귓구멍의 밑을 지나 뒷다리의 기부까지 연결되어 있고 꼬리의 양쪽에 짙은색의 줄무늬가 1개 있다. 배는 황백색 또는 녹백색이다.
몸길이는 4~5㎝이고 꼬리의 길이는 몸길이의 약 2.5배에 달한다. 서식처는 주로 야산의 나뭇잎이나 흙 속 또는 모래 속이며 식성은 주로 곤충류를 잡아 먹는다.
처음으로 따본 뱀딸기입니다.
많기는 한데 조그만 것을 하나씩 따려니 인내심이 좀 필요합니다.
과즙이 별로 없었습니다. 별 맛은 없겠지만 몸에 좋다하니......
넝굴도 좀 뜯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