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화분 하나를 분갈이 했습니다.
옆으로 뉘어 조심스레 분리.....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바닥에 땅콩껍질이 절반정도 깔려 있었습니다.
아마도 흙의 부피도 줄이고 물빠짐이 좋게 하기 위해 깐 것 같습니다.
뿌리가 생각보다 엉겨있지는 않았습니다.
긁은 뿌리는 간신히 달려 아래까지 뻗어 있었습니다.
정리하다보니 대부분의 굵은 뿌리는 떨어져 나가버리고......
옛날 잎이 있던 자리는 썩어 냄새도 나고 해서 깨끗하게 뜯어냈습니다.
정리하고 나니 상당히 허전해졌습니다.
화분 3개로 나누었습니다.
일반 상토에 물바짐을 위해 펄라이트를 좀 더 추가했습니다.
뿌리가 아직 제대로 잡히지 않았기에 가을까지 여기 감나무 그늘아래 두기로 했습니다.
어제 보니 뿌리가 떨어져 나가서인지 좀 시든 듯한 느낌이 들어 다시 충분히 물을 줬습니다.
거름은 가을에 줄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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