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 일 없이 살고 있습니다.
근래 여과조 청소를 하지 못하고 있는데 고기들 상태는 좋아보입니다.
찌꺼기가 엄청 있을 것인데 개구리밥과 물달팽이가 여과조에 꽉 차게 있다보니
그런대로 분해가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하튼 조만간 여과조 청소를 해야겠습니다.
먹이를 많이 먹는 것 같은데도 그리 사이즈가 늘지는 않았습니다.
숫자가 많아서겠지요.
연잎이 시드는 과정.
대충보면 그냥 그렇지만 잘 보면 색의 조화가 느껴집니다.
계속 피고지고....관상가치가 엄청입니다.
은목서도 개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가을이 왔다는 것을 눈으로 보여줍니다.
취꽃.
블루베리 챈들러를 밀폐삽 했던 아이들입니다.
막 잘라서 몽땅 넣어놨었는데 절반정도는 산 것 같습니다.
여기서 겨울을 지내고 내년에는 포트로 옮겨 쫙 키워야겠습니다.
위에서 생각보다 듬성듬성 한 이유는
참지 못하고 한달 정도 전에 포트로 옮겨서입니다.
그래서 부작용....잔뿌리가 많이 뜯긴 나무는 말라 죽었습니다. 30~40%정도.
하지만 살아남은 나무는 요즘도 싹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2~3년 후면 블루베리 챈들러는 넉넉할 듯.....
그 외에 집 안에서 최초 실생 굴거리나무 묘목, 부자란, 구문초......
올 농사는 이정도로 만족.
으름도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에는 달린채로 버린게 많았는데 올해는 부지런히 따먹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