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단잉어/한국형비단잉어

홍백 2차 선별

2이하 2022. 8. 22. 20:00

작년, 재작년에 선별이 힘들어 한번만 하고 끝냈었는데,

올해는 아직도 숫자가 많아 어쩔 수 없이 2차 선별을 했습니다.

사실 3차 선별까지 해야는게 거의 원칙이지만 너무 힘들어서......

 새벽 5시 반이 되어서도 이제는 좀 밝지 못합니다.

가을로 넘어가기에.....

미리, 밤 사이에 물을 좀 뺏고.....적당히 빠졌습니다.

이렇게 가둬놓는데까지 2시간이 걸렸습니다.

둘이 했다면 넉넉히 30분이면 될 터인데 혼자 하다보니......이리갔다 저리갔다......

일부러 좀 넉넉히 숫자가 되도록 선별했습니다.

물론 아래는 전체의 일부입니다.

아마도 선별로만 천여마리가 될 것이고 안잡힌 아이들도 상당히 있을 것입니다.

관리가 잘 되는 양어장이었다면 

맘에드는 아이들 1~2백마리만 남겼을텐데......

이 작업은 내년 봄 3차 선별시.....

너무 많이 들어있었다보니 편차가 심합니다.

좀 작아도 기본이 되어 있으면 남겼습니다.

아래 그림에서는 한 다섯마리정도.....

흰색이 많으면 좋은 아이들이 많다는 말이 있는데 이번이 그 예라 생각됩니다.

위 잡아둔 그물에서 조금씩 아래처럼 옮겨 그늘밑에서 작업을 했습니다.

미리 심어둔 느티나무 그늘 아래서.....그나마 다행입니다.

처음 양어장 만들어서는 뙤약빛 아래서 했었는데......

이젠 시설 좀 만들어 쉽게 작업해야는데.....

올해 최고의 도비입니다.

사이즈가 벌써 20cm정도에 무늬도 나름 봐줄만합니다.

대부분 도비는 숫컷이라고 일본서 말하던데, 그것도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집안에 두고 싶었지만 공간부족.....

집 안으로 들인 아이들입니다.

배감김이 있어야 훗날 크면 더 봐줄만합니다.

금붕어칸에 들어가 1~2년 정도 머물게 할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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