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수정란과 무정란 구분이 됩니다.
무정란도 상당수 보입니다.
큰 이유중 하나는 어소의 구조로 보입니다.
어소가 물 위로 뜬 상태에서, 구조가 비교적 치밀해서,
꼬리가 넓은 브리스톨주문금이 지나다니기가 어려워보였습니다.
일본을 보면 수중에 설치하여 암수가 쉽게 헤엄쳐다니며 산란하도록 했는데,
그 이유를 절실히 느낍니다.
하지만 아래처럼 수정란을 확인할 수 있었기에 숫자 걱정은 되지 않습니다.
맑고 투명한 수정란 2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완전 하얀색 알이 무정란입니다.
아래는 근 30년 된 어항입니다.
아버지께서 운봉에서 근무하실 때던가, 누군가의 부탁으로 구입했던 어항으로 기억합니다.
등나무로 틀이 짜여져 있습니다.
조화수조로서 1년 넘게 아무 먹이도 없이 금붕어를 길렀던 어항입니다.
그간 창고에 있다가 브리스톨주문금의 산란으로 다시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브리스톨주문금의 메인 무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의 어항을 쓰기 편하게 필요없는 부분을 제거했습니다.
틀의 위와 아래를 제거한 모습입니다.
튼튼하게 하기위해 나사못이 엄청 사용되었습니다.
아래 바닥을 각목으로 보강했습니다.
운반을 위한 손잡이를 만들어야합니다.
그리고 노출된 곳곳은 순간접착제로 마감하려고 합니다.
바쁩니다.
시간이 모라랍니다.
하지만 즐겁습니다.
언젠간 많은 분들이 감상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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