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스톨주문금/브리스톨주문금-근황

올 첫 브리스톨주문금 산란

2이하 2012. 4. 9. 19:22

역시 이틀만에 가보니 느낌으로 변한것이 많았습니다.

난주도 비교적 낫아지는 느낌이 들고........

특히 브리스톨주문금에대해 우려를 했었는데 역시 그랬습니다.

물 튀기는 소리가 들리기에 자세히 보니 어소아닌 어소에 알이 한두개 보였습니다.

원래 계획에 없었는데, 워낙 브리스톨주문금은 붕어에 가깝기에

15도 정도밖에 되지 않는데도 산란을 합니다.

어쩔수 없이 서둘러 인공수정에 들어갔습니다.

워낙 순식간에 처리된 일이라 수정여부는 장담을 하지 못할 상황입니다.

그래도 다행히 원하는 아이들끼리 수정을 시켰습니다.

 

 

이번에 산란한 암컷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산란시킬 때, 제 1호로 계획했던 아이입니다.

세분하자면 오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색은 전반적인 바탕이 검은색 계통입니다. 그 위에 붉은 무늬가 들어갑니다.

이는 비단잉어에도 있고, 금붕어중에는 모자이크비늘 형태의 동금, 주문금, 켈리코등에도 있습니다.

일본서는 공작이라 부르는 계통이 있습니다.

보통비늘이 주가 된다고도 합니다.

아마도 보통비늘의 붕어색을 사용하여 만들어지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비단잉어 기준으로 공작은 광채가 있어야 하나,

일본에서 이 계통을 만든이는 그냥 공작으로 부르는 것 같습니다.

광채가 금붕어에게는 없기에 비슷해보일 것 같습니다.

 

위의 암컷과 주로 교배된 숫컷입니다.

역시 비슷한 채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계획했던 쌍입니다.

알은 천개 이상은 되어보입니다.

알의 크기도 과거 산란한 중 가장 큽니다.

준비되지 않은 산란이었으나, 일단 수정이 잘 되었기를 바랍니다.

잘 하면 새로운 아이도 나올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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