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입니다.
열매를 맺으니 여름이라고 하던가.......
더워지지만 열매를 충실히 맺기위한 과정입니다.
제대로 삼색병꽃나무 꽃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2m정도로 나무가 자라면 더욱 볼만할 것 같습니다.
키위도 심은 이후로 제대로 달렸습니다.
작년과 제작면에는 몇개 되지도 않더니 주렁주렁......보기 좋습니다.
작년과 제작년이 없었다면 지금도 없겠죠.
으름도 더 세력을 넓혔습니다.
완전히 덮을려면 아직도 2~3년은 지나야겠지만 제법 그늘을 만들고 있습니다.
포도는 그리 오래가지 못할 것입니다.
약과 거름을 제대로 주지 않다보니 작년에는 거의 먹지 못했습니다.
마지막이란 느낌으로 열매를 좀 솎아줬는데 이번에 좀 실해질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 못하면 으름이 이 자리를 메울 것입니다.
작은 재미, 뽕나무가 아직 작지만 제법 조금씩 열매를 주고 있습니다.
한 손에 물통 들고, 한 손에 오디 들고 면사무소 앞을 지납니다.
자세가 좀 이상하기도 하고 교대할 수 없는 팔도 아프지만,
어머니 갖다 드리는 즐거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