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일들/요즘

닭-4월생 근황

2이하 2014. 8. 11. 21:05

직접 부화시킨 후, 1차는 만4개월이 됐고 2차는 곧 4개월이 됩니다.

오늘은 청치를 오랫만에 구해 닭장안에 뿌려줬습니다.

역시 맨땅에 뿌려진 모이를 주워먹는게 제일 좋은가봅니다.

 

종류별로 보면,

먼저 오계의 경우,

어미를 쓸 때, 가장 큰 장닭(아주 컸던.....)을 남겨서였는지 지금 닭들은 상당히 크기가 좋습니다.

암닭도 크고 장닭은 크기와 모습을 꼭 빼닮았습니다.

큰 암닭과 장닭위주로 다음에도 알을 받아 부화시켜야겠습니다.

자꾸 커지게.....

 

백색오계의 경우,

두마리 장닭은 어머니와 장모님용으로 거시기하고....여섯마리 남았습니다.

장닭 셋, 암닭 셋...

장닭의 경우 상당히 덩치가 좋습니다. 살의 색도 일반오계보다 진한 느낌입니다.

역시 약용으로 최고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후에 알을 따로 받기 위해 작은 닭장을 하나 지어얄까봅니다.

 

마지막으로 샤모.......

4마리가 부화됐었는데,

얼마전 장마기간에 제일 작고 약한 아이가 이유 모르게 죽었습니다.

사실 오계와 백색오계도 한마리씩 원인 모르게 죽어있었습니다.

남은 샤모는 세마리.

처음 길러보고 있는데.....

밝은 색의 암닭 한마리와 거의 검은색(기지)과 검은(구로)색의 장닭 두마리로 보입니다.

확실히 발 크기가 여느닭과 다릅니다.

사람으로 치면 손을 많이 쓰는 대목장의 손......

어떤 모양이 좋은지도 모르지만, 비교도 못하지만 좋아라좋아라 하고 봅니다.

다른분들께서 말씀하시는 구경닭? 

가만히 보고 있다보니.....아직은 오계에게 밀리고 있습니다.

좀 지나면 오계와 어떤 판세를 보일지 궁금하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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