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안에 있는 비단잉어 못에서 쓰던 뜰채의 대와 망이 삭아 못쓰게 됐습니다.
10년정도 됐으니 그럴만도 합니다.
삭은 부분은 없애고 새것으로,
먼저 망을 새것으로 교체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지난번에 만든 뜰채와 같은 방식......
테두리에 철사를 넣고......
그 철사와 틀을 연결......
철사가 튼튼하기에 몇군데 정도만 고정시키기로 했습니다.
아래와 같은 철사로.....
철사 끝의 뾰족한 부분은 수축튜브로 감싸주고.....
봉은 가벼운 나무가 좋겠지만 쉽게 구할 수가 없어 쇠파이프를 사용했습니다.
손잡이 부분은 줄로 동여매어 그립감이 좋게 합니다.
끝.
전선. 플러그를 연결,
택배로 온 등의 조립도 끝냈습니다.
눈이 참 옹골지게도 옵니다.
사나흘.....
일기예보 구름은 그리 보이지 않던데......
위 사진의 소나무 씨앗으로부터 나온 묘목....
원래 소나무는 정원에 심지 않는다고 하는데,
작게 키우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위 사진처럼 자라면 후에 위험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들판에 나가보니 눈내리는 풍경이 장관입니다.
일년에 한두번 볼까말까 하는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