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인데 흐리고 눈만 옵니다.
춥기도 하고....밖에서 할 일이 없습니다.
심심풀이로 뜰채나 만들며 시간을 보냅니다.
연장이 좋다고 고기를 잘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연장도 물생활 도구이기에 만들며 즐깁니다.
올해 초겨울에는 유난히 눈이 오며 춥습니다.
나무젓가락과 스테인레스봉을 준비.....
적당한 크기로 휘고 자르고......
작은 유리병을 이용하면 쉽게 구부릴 수 있습니다.
실로 깔끔하게 감아주고.....
이 때 매듭은 없어도 됩니다.
후에 순간접착제와 매니큐어로 바르면 되기에......
이렇게 감고서 순간접착제로 발라주고 나서 아래 매듭부분을 잘라 버립니다.
이렇게 하면 깔끔한 틀이 완성.......
지금부터 약간 난이도가 있습니다.
천을 움푹 들어간 모양으로 만들기 위해 신문지를 준비합니다.
잠깐 하우스에 가서 간식을 땄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한라봉이라고 향은 좋습니다.
위에서 준비한 신문지를 뭉치고, 아래처럼 천을 대고 순간접착제로 고정시킵니다.
이 작업이 가장 난이도가 있습니다.
접착제가 말르고 고정되면 깔끔히 신문지를 제거, 천을 잘라줍니다.
울퉁불퉁한 부분을 없애기 위해 매니큐어를 틀에 발라줍니다.
여러번.....
그래도 살짝 튀어나와 거친부분이 느껴진다면 사포로 문질러 없애준 후 다시 매니큐어로.......
최종마무리는 은색 매니큐어로......
금색매니큐어가 더 좋은데......마트에 없길래 은색으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