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때가 됐습니다.
한동안 냉짱 먹이다가 2주일 정도 시간이 없어 보지 못하고,
그제서야 물 갈아주고 핑퐁 좀 줘놓으니...오늘 낳았습니다.
처음에는 알 숫자가 별로 안되는줄 알았는데 어미 격리시키고 물좀 청소해주니
수정란이 서운치 않게 보입니다.
이제 뜰채들고 들판을 누벼야는데....좀 귀찮은 느낌도 들긴 합니다.
열흘 쯤 후부터는 잡아놓은 냉동물벼룩을 줘야겠습니다.
처음 수입하고나서 첫 산란시켰을 때는 참 즐거웠는데
이젠 그런 감흥은 덜합니다.
덤덤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