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수겸 자리이동을 했습니다.
서산출장 다녀오기 전 마지막 환수입니다.
미리 받아뒀던 100% 환수의 물입니다.
물이 맑으니 난주에겐 좀 그렀겠지만 일단 보기는 좋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바라보면 난주의 맛이란게 무엇인지를 알 것 같습니다.
바라볼수록 지금까지 이렇게 감상할 시간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운이 참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마워 해야만 할텐데 사람인지라 다른 생각이 듭니다.
아쉬움입니다.
품평회 출품을 염두하면 모두 틀이, 꼬리가, 색이 아쉽습니다.
한마리 산란으로 얻은 아이들, 모두가 다 멋진 아이로 자랄수는 없겠죠.
당연한 것인데.......
쓸데없는 아쉬움은 고마움으로 없애버립니다.
울집 착하고 순수한 덩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