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일들/요즘

뜰채만들기

2이하 2014. 1. 23. 20:54

선별용 뜰채를 만들고 있습니다.

비단잉어 소화의 흑자와 금붕어 선별용입니다.

겨울에 하기 좋은 작업입니다.

테두리용 스테인레스 용접봉이 없어 시내에 나가 구하는데,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1.2mm짜리 6개에 5,000원. 순간접착제도 하나 문방구에서 사고.....

대는 나무젓가락을 사용했습니다.

전에는 시누대를 썼으나 버려지는 젓가락이 보여 아껴둔 것입니다.

 

제일 작은것부터 만듭니다.

테두리를 휩니다. 자기 마음대로.....

강철이 아니라 비교적 쉽게 휘어집니다.

 

역시나 오래전 구해놨던 비교적 강한 실이 있어 사용했습니다.

최대한 깔끔하게 테두리를 감아 고정합니다.

 

테두리를 모두 만드는데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았습니다.

실을 감은 후 그냥 사용하면 조금씩 테두리가 움직이지만,

실에 순간접착제를 바르면 아주 고정이 강해집니다.

 

역시나 전에 사둔 노방 원단을 사용합니다.

노방은 브라인쉬림프 거름망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는 둥글게 천을 붙이가 위한 시도 중 한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아래처럼 하지 않고 직접 손가락 위에 신문지를 덮어 작업을 했습니다.

아래와 비슷한 모양으로 유지 시키며 순간접착제로 고정을 시킵니다.

 

테두리를 따라 천을 칼로 잘라냅니다.

오늘은 아래 세개만 시도합니다. 

 

 

테두리를 따라 접착이 확인된 후

거친 테두리를 보완하기 위해 메니큐어를 사용했습니다.

천과 테두리의 접착에 보완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가지고 있는 것이 금색이라...... 

더 깔끔히 만들기는 내 손으로서는 한계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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