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못을 만들고 나서 봄에 청소를 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너무 고기를 믿기만 해도 안되고, 기본을 무시해서도 안된다는 느낌이 갈수록 강해집니다.
비단잉어에는 그런대로 적응됐지만,
금붕어는 보다 쉬울 것이란 생각에 그간 너무 방치하지 않았나 싶기도합니다.
아마도 가을에 청소를 미리 하고 월동을 한다면 보다 병이 없을 것입니다.
락스를 사용하여 보다 확실하게 쌓여있는 찌꺼기를 제거하고 있습니다.
수시로 락스를 닦아내고 헹구기, 말리기를 반복하며 봄 맞이 준비를 합니다.
준비가 된 후 아마도 논에 있는 브리스톨주문금 어미감들이 들어올 것입니다.
수온이 최대 13도까지 오르고 있습니다.
15도까지 오르면 본격적인 산란준비를 할 계획입니다.
아직 한 달은 지나야 할 것 같습니다.
3월 말에서 4월 초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요즘 냉짱과 함께 사료도 주고 있습니다.
사료는 아직 조심스럽기에 값싸지만 일반 사료보다 낫을 것이란 생각에 핑퐁을 주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적응된 후에는 비단잉어용 사료를 줄 것입니다.
상당히 잘 먹습니다.
사료에는 아다폰을 섞어주고 있습니다.
일단 별 부작용은 없어보입니다.
이곳 역시 환수를 시작했습니다.
상당히 찌꺼기가 많이 나옵니다.
지금부터는 그간 먹지 못하며 약해진 컨디션 회복이 목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