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먹이를 넉넉히 주며 환수도 신경쓰며 자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온이 14도밖에 되지 않는데, 저녁이 다 되어가는데,
삼색오란다 한 녀석이 알을 낳고 있습니다.
일단 이런 행동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은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나쁘지는 않다는 뜻으로 여겨져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인공수정 예행연습이라도 할까 하다가 그냥 넘기기로 했습니다.
제일 먼저 난주부터 시작해야는데,
이젠 수조와 히터등을 준비하고 약간의 수온이 더 오르기를 기다려야겠습니다.
3월......
아래 파란 소쿠리는 한겨울 에로모나스로 인한 솔방울 병을 치료하기위해
열흘쯤 전에 설치, 격리시키는 용도입니다.
4마리는 여기서 졸업하고 자유롭게 헤엄치고다닙니다.
나머지 아이들도 호전되고 있습니다.
약을 찾아보니 제대로 된 약이 없고, 굳어있는 설파제가 보여서 녹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먹이에 흡착, 소쿠리 안의 아이들만 주고 있습니다.
알 낳는 삼색오란다는 머리쪽에만 조금 검은 색이 보이고 나머진 하얗게 보입니다.
어미로 사용하기에 별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아래 그림에서는 브리스톨주문금 붉은색 아이가 수정을 시키고 있습니다.
그림에서 보이진 않지만, 몸을 떨고 지나가니 알이 우수수 흩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