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일들/요즘

꽃..

2이하 2014. 4. 12. 19:50

여주를 심을 준비를 합니다.

겉껍질이 단단해서 쉽게 싹트지 못한다고 하기에, 속 살이 다치지 않도록 뾰족한 부분을 살짝 따줍니다.

이렇게 한 후 접시 물에 담궈놓으면 일단 기본 준비는 끝.

후에 싹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땅에 심습니다.

끝에서 먼저 나오는 것이 뿌리입니다.

 

지난 가을 심은 경종배추가 이젠 꽃을 피웠습니다.

 

목련은 잠깐 한 번 봐줄만 합니다. 

 

박태기.....전에 베어냈는데 밑에서 다시 자라 올라왔습니다.

커다란 나무는 볼만 한데 얘는......

 

이십여년 전부터 봄이 되면 올라오는 튤립.

아름답고 화려함을 느끼기 전, 먼저 반가운 꽃입니다. 

 

집에는 세종류의 동백이 있습니다.

아래는 색이 강하면서 화려한 진홍겹동백,

그 아래는 선운사 동백,

마지막은 좀 여러모로 아쉬운 분홍겹동백.....

 

 

 

한라봉도 꽃을 피우고.....향도 좋습니다.

 

대부분 모를 나무......가죽나무입니다.

매년 이맘때 순을 잘라 전도 부쳐먹고 장아찌도 담그고......

맛에 있어서 개성이 아주 강한 나무입니다. 

'* 나의 일들 > 요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으름  (0) 2014.04.15
또 또 산란준비  (0) 2014.04.12
무럭무럭  (0) 2014.04.11
전군도로 벚꽃  (0) 2014.04.09
난주 외 금붕어 산란 셋팅  (0) 2014.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