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일들/요즘

어랑 가자

2이하 2014. 11. 1. 18:37

열심히 기르고,

좋아하는 분들과 같이 감상하는 것도 즐거움입니다.

오늘과 내일, 어랑 품평회가 있습니다.

오늘 밤근무라 오늘은 참석하지 못하고, 내일 끝나자마자 바로 산청으로 달립니다.

그렇기에 미리 준비를 해야 했습니다.

비단잉어는 준비하는데 너무 힘들기에 포기하고 금붕어만 데리고 갑니다.

숫자 또한 현실적인 문제가 있어 많이 데리고 가지 못합니다.

 

먼저 삼색오란다입니다.

당세어가 색이 보다 깔끔하고 눈에 들어오지만,

데리고 갈 숫자가 한계가 있다보니......

우아한 이세어를 선택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단형 아이들을 골랐습니다.

체형, 지느러미, 육혹이 상당 기준에 접근하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색도 비교적 온화하니, 품위가 느껴집니다.

이렇게 따로 세면기에 올려놓고 보지 못했었는데.....

하얀 세면기에 있어서인지 보다 아름답게 보입니다. 세면기의 힘입니다.

 

대충 8마리 중에서..................

 

3마리만 골랐습니다.

 

포장하다가...........

난주도 동승했습니다.

기준에 가까운 아이들보다는

보다 귀엽고 친근한 느낌의 아이들 두마리를 선택했습니다.

다른 금붕어도 물론이지만,

난주도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0.3% 소금을 넣어주는 센스........

물 농도를 약간만 높여줘 보다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합니다.

맹물보다 아늑한 느낌이 들 것입니다.

 

다음은 브리스톨주문금입니다.

처음 수입해놓고 그간 제대로 만들어 보여주지 못한 책임이 있습니다.

부족하나마 브리스톨주문금의 매력을 약간은 보여주리라 생각합니다.

이세어지만 아직도 어린 느낌이 납니다.

꼬리가 아직 제대로 자라지 못했습니다.

내년쯤 된다면 더욱 화려해지리라 생각합니다.

크기는 한뼘, 또는 살짝 넘는 정도입니다. 22~24cm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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