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일들/요즘

미꾸라지

2이하 2014. 11. 9. 18:36

미꾸라지가 잘 잡힙니다.

그만큼 비단잉어와 금붕어가 못자랐다는 것이겠죠.

아직 세세하게 신경을 쓰지 못하다보니 이런 상황이 생겼습니다.

어쩔 수 없고,

아쉽지만,

현실에 맞춰 추어탕.......

 

통발에 딸려나온 브리스톨주문금........

영국서 수입할 때 애지중지였는데,

이젠 미꾸라지와 함께 놉니다.

가벼운 마음에 다시 던져놨습니다.

주문금의 생명은 아주 붉은색과 푸른색 그리고 검은 무늬......

일본사이트를 보다보면 체형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본스타일, 스모스타일의 체형.......

물론, 크고 우람하면 보는 맛이 있지만,

주문금이란 이름에 맞게 색이 기본으로 드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번식시키다보면 붉은색이 약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보완하기위해 붉은색이 많은 아이들을 많이 남겨놨습니다.

 

집안의 금붕어들,

수온이 16~17도 정도인데 먹성이 아직 상당히 남아있습니다.

가을에 비해 거의 비슷한 양의 먹이를 주고 있습니다.

덩치도 커져 상대적으로 적겠지만,

활발히 먹이를 찾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그만큼 환수도 가을 못지않게 해주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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