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잠깐의 짬을 이용해서 일을 합니다.
포크레인 작업이 끝난 둑을 제초매트로 둘러칩니다.
풀이 나지 않게 한다기보단 고기들로부터 둑을 보호하는 의미가 큽니다.
여유가 닿으면 위까지 쳐서 풀을 나지않게 하고도 싶지만 여력이 없습니다.
혼자 하다보니 쉽지가 않습니다.
칠팔월도 아닌데 땀이 뚝뚝........
대충 쳐놓고 시간이 나는 날 다시 깔끔하게 고정핀으로 고정하려고 합니다.
금붕어가 들어갈 자리도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일단 둑을 정리하고 난 후 제초매트를 깔려고 합니다.
이 일이 끝나면 방조망도 쳐야는데 어느 세월에 할 지.......
10여 년 전에 만들었던 메입니다.
흙을 굳힐 때 사용합니다.
아주 원시적이지만..... 예전 일본서도 이렇게 하는 사진을 본 기억이 납니다.
섬세해보이지 않지만 섬세한 작업입니다.
세심하다고 해야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정성이 모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