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스톨주문금/브리스톨주문금-근황

브리스톨주문금 첫 먹이 공급

2이하 2011. 12. 8. 20:52

오늘 보니 헤엄치고 있습니다.

마침내 먹이주기 시작할 시기가 됐습니다.

작년 어미가 어린 상태에서 산란했을 때보다 크기면에서 좋아보입니다.

 

가자마자 바로 만든 계란주스입니다.

이리보여도 토종닭 출신의 계란입니다.

노란자가 아주 진합니다.

 

 

먹이를  계란 노란자만 주는 것은 그리 좋은 것은 아닙니다.

들판으로 나가 작년에 만들었던 망을 꺼냈습니다.

아주 고운 망(오간자(노방))으로 만들었습니다.

장화를 신고 물로 들어갑니다.

물은 상당히 차가웠고 전망이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 편이 어딘가에 있나봅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게 아닙니다.

마침내 원하던 것을 얻었습니다. 

 

집으로 와 두개의 채를 준비했습니다.

위는 코가 중간정도, 밑은 아까의 망과 같은 재질,

 

즉 아래에 걸러지는 것만 먹이로 넣어줍니다.

 

넣어준 모습입니다. 

넣어준 후 먹이의 정체를 확인해봅니다.

아주 작은 것은 윤충류로 보입니다.

브라인쉬림프에 못지않아 보입니다.

좀 더 큰 것은 코페포타 입니다.

봄보다 지금 오히려 야외에 번식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흡족합니다.

하지만 어떤 변수가 있을지 조금 걱정은 됩니다.

내일과 모레, 직접 상태를 볼 수 없어 조금 더 걱정됩니다.

 

 

저녁이 되며 첫눈이 오기 시작합니다. 

치어를 보다 눈을 보니 계절감각이 조금 상실되는 느낌입니다.

하여튼 좋은 날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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