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안은 계절이 혼란스럽습니다.
하루중 기온이 0도에서 3~40도를 오락가락하니
가을 겨울 빼고 다 와있습니다.
민들래도 꽃이 피고,
삼색병꽃나무를 구입시 함께 넣어줬던 가지를 꺽꽂이를 해놓으니
뿌리가 나오기 시작했는지는 몰라도 벌써 새잎이 나오고,
전에 은권이의 늪에 있던 잠자리 유충이 아래처럼 탈피를 하고........
막대기를 왜 꽂아놨냐고 했더니 유충이 타고 올라와 탈피하라고 했다고 말했는데 정말 그렇게 됐습니다.
하루살이가 날아다니긴 하는데 잡아먹고 살 수 있을련지......
그간 비가오며 흐리고 에제 하루 걸러 오늘 가보니
난주들의 컨디션이 안좋아졌습니다.
기대했던 홍백이가 회복중 갑자기 죽은것도 그렇고,
이번 흐린 기간에 문제가 생겼던 것 같습니다.
이젠 진짜 초심으로 가야할까봅니다.
덮어놨던 비닐도 반쯤 걷었습니다.
욕심을 버리고 차근차근, 진짜 쉬엄쉬엄 가야할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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