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일들/요즘

선운사 동백꽃 우리집 동백꽃

2이하 2012. 3. 17. 18:52

선운사 출신의동백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합니다.

10년 전, 선운사 대웅전? 바로 뒤의 제일 큰 나무의 씨앗을 주워와 심었었는데

주는 기쁨이 천배만배입니다.

수수하면서도 깔끔한 꽃모양에

질 때는 깨끗하게 미련없이 나무를 떠납니다.

나무를 옮기다보니 얘들도 작년에 만든 씨앗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이렇게 번식력이 좋은데 흔히 볼 수 없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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