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못가보고 오늘 봤습니다.
비닐을 덮어놨는데 열기에 머뭇거렸습니다.
얼마나 죽었을까......
하지만 다행히 하나도 죽지 않았습니다.
기특합니다.
아주 약간은 호전된 느낌도 있습니다.
떠있는 아이들을 보니 뜬 정도가 약간 아래로 내려간 느낌입니다.
완전 하얀 숫컷은 핏발도 좀 가라앉은 느낌입니다.
이녀석은 지난번도 호전되다가 갑자기 나빠졌던 녀석입니다.
내일 기온이 올라가며 어떻게 변할지 아직도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오전에 약간의 황토를 추가해줬습니다.
거칠어진 slim에 황토가 붙으며 체표가 너덜너덜합니다.
과연 약이 되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