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지만 즐겁고도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두번째 칸의 소화 1차 선별을 했습니다.
오전에 아래 사진처럼 그물을 펴 잡아놓기까지만 했습니다.
점심 식사 후 선별을 시작하여 저녁때가 되어서야 끝났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린 이유는
역시나 엄청난 숫자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간도 모자르고 하여 여건상 어쩔 수 없이
흑자만 선별하지 않고 모두 넣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흑자도 많이 잡아먹히지 않고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원래 같이 넣으면 일반적으로 홍백스타일이 먼저 자라기에 많은 흑자가 없어집니다.
오늘 보니 역시나 일반적으로 홍백 아이들이 더 컸습니다.
약간 작아도 많은 소화가 있었기에 이번 선별 후 쭉 자라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은린이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집 안에 있던 암컷 은린소화를 썼기에
예년 숫컷만 썼을 때보다 은린의 숫자는 많아보입니다.
암, 수중에서 하나만 써야 숫자는 적어도 좋은 은린이 나온다는 말이 있으나
이 역시 일본, 외국에서 나온 말이며 전적으로 믿을 필요는 없고
다만 참고만 해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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