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일들/요즘

울집 오리 사촌

2이하 2012. 8. 15. 17:44

위쪽은 비가 많이 온다고 하지만

여기는 지난번 군산 폭우 후 그리 많이 오지 않았습니다.

먹이주러 논에 나가는데 아래 아이들이 보였습니다.

집에 있는 세마리의 오리와 가까운 혈연일 것 같습니다.

어미는 다친 척하고 새끼들은 어리둥절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이 종류의 오리를 별로 못보고 농병아리 위주로만 봤었는데

작년부터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논에있는 잡초 숲으로 인해 만들어진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논에는 고라니, 너구리, 삵, 오리.....

논은 들판에 있는 작은 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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