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일들/요즘

비상-8/23정상화

2이하 2012. 8. 21. 21:40

토요일에 사료가 왔습니다.

그간 약간 적게 먹이를 주다가 일요일과 어제 먹이를 넉넉히 준다고 줬습니다.

일요일에는 잘 먹었으나 어제 좀 먹는 것이 시원찮아보였습니다.

오늘 가보니 올게 왔습니다.

큰 어미들 있는 칸에 허옇게 떠오른게 보였습니다.

원래 오늘 트리클로로폰제를 뿌릴 계획이라 먼저 전체에 뿌리고

죽은 아이들을 건져냈습니다.

가두리에 있던 금붕어도 희생됐습니다.

이번 특징은 전반적인 종류, 크기에서 죽었다는 것입니다.

직접적인 원인은 먹이를 먹다 남게 줬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풀도 많기에 먹다남은 사료가 한 쪽에서 부패됐었던 것을 먹은 것 같습니다.

아직도 이런 사고를 치는 것이 아직도 멀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내일 근무이고 모래, 어떤 광경이 나올지.......

이럴 땐 내가 뭐 한다고 이렇게 물고기를 기르나

허탈한 마음이 듭니다.

 

다행히 F3는 무난합니다.

 

옆 논에 원격조종 헬기로 농약을 주기에  

불안한 마음으로 지켜봤습니다.

 

사방이 담으로 막혀있는 집인데 참개구리가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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