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색오란다/삼색오란다-근황

기포병, 색 올라오는 중

2이하 2012. 8. 19. 18:37

어제 근무때문에 가보지 못하고

오늘 익산에 가보니 얘들 칸에서 한마리가 죽어있었습니다.

긴장하며 죽은 아이와 다른 아이들을 보니 기포병이 심하게 걸려 있었습니다.

아침에 봤기에 아마도 어제 걸렸던 모양입니다.

서둘러 옆에 비워있던 칸으로 옮겼습니다.

오후에 보니 먹이 찾아다니는 의욕은 변함이 없기에 안심했습니다.

사실 기포병은 병이라기보다는 증상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오늘처럼 죽은 아이도 나왔고 후유증으로 지느러미가

충혈되며 문드러지는 후유증도 있기에 한여름에는 차광막을 쳐줘

수온상승과 기포병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 안에서는 걸릴 수 없고 얘들처럼 햇빛을 직접 많이 받는 사육지에서

이런 중상을 보입니다.

아래 그림에서는 잘 보이지 않으나 특히 꼬리지느러미에 기포가 많이 보입니다.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검은 색이 올라가며 묻혀있던 붉은 색이 보입니다.

지금 이대로 머물러 있으면 좋으련만 그렇지는 못합니다.

노지의 따뜻한 물에 있는 아이들 중에 많이 올라가 아이들이 많이 보입니다.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종류입니다. 단점입니다.

하지만 잘 고정시켜나가면 희망이 있지 않을까도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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