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올립니다.
난쭈농장 정모 전야제에 참석했었습니다.
역시 오실 분은 모두 오셨었습니다.
여러 사람이 모이니 비단잉어보다 미래가 밝은 느낌입니다.
중요한 것은 현 상태를 인지하고 미래를 계획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비단잉어는 아직 약합니다.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해야 비로소 우리나라의 힘이 나올 것입니다.
초반에 여러분들 참석 전에 천랑성님 댁에서 1차를 했습니다.
전날 야근으로 거의 못자고 아점을 먹었더니,
피곤출출하며 한 잔 생각나다 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어쩔 수 없이 본격적인 정모시간엔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흔들리며 찍은 달입니다.
늘 떠있는 달이지만 이 날은 달라보였습니다.
비구름이 사이사이 흐릅니다.
란쭈님께서 기르신 브리스톨주문금입니다.
영국에서 온 이후, 제가 아닌 다른분이 만들어내신 브리스톨주문금은 처음 봤습니다.
느낌이 마치
처음 1차로 브리스톨주문금을 수입했을 때,
인천공항에서 처음 대면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금 사진을 보아도 그렇습니다.
앞으로 웅장한 란쭈님의 브리스톨주문금을 기대합니다.
저도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합니다.
다른 일반적인 날에는 술이 강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지만
지난 전야제는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아님,
술앞에 더 초연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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