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때가 됐습니다.
어제 익산에 가서 하우스비늴도 씌우고 김장 준비도 하고.......
허리는 뻐근한데 막걸리로 마취시켜 일하니 일은 진행이 됩니다.
오늘 하우스에 들어가보니 아늑하고 좋습니다.
작년 히터를 꺼먹는 바람에 폭탄맞아 방치했던 유리수조도 다시 눈에 들어옵니다.
약간의 브리스톨주문금을 넣어봐야겠습니다.
거의 열리지 않아보였던 한라봉도 맛이라도 좀 보라고 적당히 열었습니다.
유자입니다.
관상용인 것 같습니다.
맛은 별로입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만족감을 주는 금귤, 낑깡입니다.
이제 익기 시작합니다.
양동이에 있던 물이 아침에 보니 얼어있습니다.
좀 있으면 본격적인 겨울이 오겠죠.
본격적으로 물고기를 기를 때일 수도 있습니다.